신성범 예비후보는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8일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험지 출마' 요구를 받아들여 경남 양산을에 출마에 대해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고향 정치 선배이자 18, 19대 국회에서 함께 일했던 저는 나라와 고향을 생각하는 김태호 의원님의 진심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항상 나라를 먼저 걱정하셨던 김태호 선배님의 모습을 기억한다.
그렇기에 저 또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신 예비후보는 "지금 우리 당은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다. 거대 야당의 폭주에 맞서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지키고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되어야 하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또 "김태호 의원의 국회 기자회견 직후 저는 김 의원과 전화 통화했다. 김 의원을 걱정하고 지지했던 군민들을 포용하고 화합해서 우리 지역이 반목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우리 둘 모두 동반 당선을 통해 총선에서 승리하자고 말했다"라고 하며 "저 신성범은 당원과 군민들의 열망을 담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군민 여러분도 당의 부름을 받고 낙동강 전선에 나서는 김태호 의원을 진심으로 응원해 줄 것"을 당부하며 "김태호와 신성범이 4선과 3선, 7선의 힘으로 고향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