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직접 급식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세심하게 여쭤보며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또한 대한적십자사 사천지구협의회 봉사자들에게 노인복지정책을 소개하며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 2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던 박 시장은 사회복지 일선현장을 직접 살피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동식 시장은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노인복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사천지구협의회(회장 박해숙)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무료 경로식당을 운영하며 1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밀·토마토·딸기 농가 '현장실증연구 대상자' 선정
경남 사천시는 관내 밀·토마토·딸기 농가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기반기술분야 현장실증연구'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는 질소비료 사용량 절감 및 수량증대를 위한 심층시비기술 현장실증(밀), 친환경 시설토마토 재배지 내 동반식물 활용 천적 증진기술 현장실증(토마토), 과피색 및 당도 증진 식물 영양제 현장실증(딸기) 등 3가지 과제다.
관내 밀·토마토·딸기 3개 농가는 국립농업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농업현장에서 신개발 기술의 적용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현장실증연구에서 발생가능한 문제점을 도출·보완할 예정이다.
향후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효과가 탁월한 과제를 신기술시범사업화를 통해 전국의 농업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립농업과학원과 우리시 농업현장의 교류를 강화하고 현장에 맞는 농업 신기술이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