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따르면 미수동 물량장으로 출근을 위해 미수항 방파제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신고를 했다. 접수받은 해경은 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미수항 공중화장실 앞 방파제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해 구조정에 태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통영파출소 계류장으로 이송했다.
A씨는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차에 인계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