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니트족’ 늘자…“직업교육만 받아도 연금 가입기간 인정” 제안도
최근 교육을 받거나 취업 준비를 하지 않는 상태의 청년 니트(NEET)족이 늘어나면서, 직업교육을 받으면 일정 기간을 국민연금에 가입한 것으로 인정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23일 통계청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15~29세 청년층 인구 817만3000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406만6000명(49.7%)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7만6000명은 실업 상태였다. 최종 학교를 졸업한 미취업자 중 취업 준비나 구직활동 등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 규모도 지난 7월 44만3000명에 달했다. 국민연금 보험료를 낼 여력이 없...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