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 오민석 단국대 명예교수 초청특강 진행

창신대, 오민석 단국대 명예교수 초청특강 진행

기사승인 2023-11-24 16:01:25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는 20일 문덕수문학관에서 '스마트휴먼 교육의 일환'으로 지역문인, 독자, 대학생 대상 인문학 담론 프로젝트로 오민석 단국대 명예교수 초청특강 '밥 딜런, 장르 너머의 장르'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창신대와 한국디카시연구소가 협약을 맺고 함께 지역사회 문화에 기여하기 위해 인문학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민창홍 마산 문인협회 회장, 박우담 이형기기념사업회 회장, 김성진 진주문협 회장, 최광임 한국디카시인협회 집행위원장, 임창연 도서출판 창연 대표, 천융희 계간 '디카시' 부주간 등의 문인과 지역독자, 박혜진 창신대학교도서관장, 이상옥 문덕수문학관장과 대학생 등 60여 명이 한자리에서 어울려 수준 높은 인문학 강의를 함께 듣고 질의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민석 교수는 한국 대표하는 시론가로 2018년 '밥 딜런 그의 나라에는 누가 사는가'라는 책을 펴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책은 노벨문학상을 받은 밥 딜런의 '음악'과 '시적 표현들'을 통해 '밥 딜런의 세계'를 분석한 국내 초유의 저작물로 우리 시대에 대중가수가 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게 됐는지를 밝히면서 기존의 카테고리를 넘어 '장르 너머의 장르'를 개척한 밥 딜런의 예술적 전위성을 규명했다. 


오민석 교수는 특강에서 "밥 딜런의 세계는 훌륭한 예술이 갖춰야 할 덕목들을 두루 가지고 있다"며 "딜런의 세계 안에는 인류가 축적해온 무수한 철학적, 사상적, 예술적 유산들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민석 교수는 우리 시대 민감한 이슈를 정면으로 다루며 전통적인 예술관을 넘어 뉴 패러다임 시대에 예술의 미래를 전망하면서 '장르 너머의 장르'라는 관점을 새롭게 제시해 참석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창신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성인학습자 '디지털 원위크' 특강 진행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채혜경)가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동영상 제작'과 '파워포인트 활용'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원위크 특강을 진행했다. 

디지털 원위크 프로그램은 1차는 11월18일 13시부터 16까지(음악학과/7명), 2차는 11월18일 16시부터 19시까지(사회복지학과/36명), 3차는 11월21일 19시부터 21시까지(부동산경영학과/17명)로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성인학습자가 많은 3개 학과를 대상으로 운영한 이 프로그램은 평소에 성인학습자들이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을 느꼈던 디지털매체를 활용해 학습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강으로 진행했다. 

1학기에 미참여한 학과는 동일한 주제인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동영상 제작'으로 특강을 진행했고, '파워포인트 활용(심화)'과정의 경우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디지털 프로그램을 2번 이상 참여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지속적인 교육 기회로 디지털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성인학습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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