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유동수 의원 “우리은행, 펀드 쪼개기 꼼수로 DLF판매…재발방지책 필요”
우리은행이 펀드 쪼개기 꼼수까지 부려가며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독일금리 연계 DLF(파생결합펀드)를 판매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의원은 8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우리은행이 판매한 독일금리 연계 DLF는 사모펀드의 투자자수 제한(49인 이하)과 공모펀드의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꼼수로 펀드를 쪼개서 설정한 전형적인 시리즈 펀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유 의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에서 판매한 독일금리 연계 DLF는 모두 19개로, 4개의 운용사가 ‘독일 국채 10년물’ 특정종목을 기초자산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