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직원들 받은 악성 이메일, 명의 대부분 한수원 퇴직자들”
한국수력원자력 문건 유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이 지난 9일 한수원 퇴직자 명의의 이메일 계정에서 현직 직원들에게 다량의 악성 이메일이 발송된 사실을 확인했다. 합수단 관계자는 25일 “지난 9일 한수원 직원 수백명에게 악성코드를 심게 된 이메일의 명의가 대부분 한수원 퇴직자들의 것이었다”고 말했다. 한수원 직원들은 사건이 일어날 당시 누군가로부터 이메일을 받았고, 이 이메일에 첨부된 한글파일에는 악성코드가 심어져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악성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