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수 주간 폭우로 24명 사망…이재민 3만3000명 발생
니카라과에서 최근 몇 주간 지속한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2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외신은 20일(현지시간) 로사리오 무리요 니카라과 정부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수도 마나과를 포함한 각 지역에서 3만3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망자 가운데 9명은 마나과에서 한 건물의 벽이 무너져 한꺼번에 변을 당했다. 재난당국은 태평양연안의 원주민 거주지역이 강물의 범람으로 고립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주택가 인근의 야산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