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대신 당해 봐?… ‘애인 애완동물’ 처참한 학대, 정신분석학으로 보니…
교제하는 이성의 애완동물을 학대하고 심하게는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상대에 대한 불만이나 분노를 당사자에게 표출하지 못하고 ‘당사자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면서도 만만한 대상’을 따로 선정해 화풀이를 하는 이러한 행동은 정신분석학 이론상 ‘치환’이라고 지칭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고양이 토사물 씻겨 주려다 폭행치사? 26일 동물보호단체 동물사랑실천협회(이하 동사협)는 지난달 초 서울 서초구에 있는 여자친구의 집에서 고양이(사진)를 폭행해 숨지게 한 A씨를 자체 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