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경영비리 혐의 2심 법정공방… “1심 무죄 이해 안돼” VS ”혐의 공범이라 못 봐”
경영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롯데 총수일가 항소심 절차가 시작되면서 검찰과 롯데 측 변호인단간의 법정공방이 이어졌다. 이날 검찰은 1심 무죄 판단 부분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고, 롯데 측도 일부 사실을 인정하나 인정만으로 혐의의 공범이라고 볼 수 없다며 맞섰다. 21일 서울고법 형사8부 심리로 열린 롯데총수 일가의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재판부가) 1심에서 너무 관대했다”며 반론을 제기했다.이날 검찰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등에 적용된 혐의 상당수를 무죄로 판단한 원심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