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최승욱 기자, 센다이 교민 김일광씨 인터뷰… 아내 손잡고 뛴 10m… 그게 마지막이었다

김일광(36)씨는 지금도 아내와 함께 달렸던 마지막 10m를 잊지 못한다. 1998년 일본으로 건너와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臺)시 미야기노(宮城野)구 가모(蒲生) 마을에서 대형 트레일러를 운전하며 생활하던 김씨는 지난 11일 밀어닥친 쓰나미에 아내 마유카 구지(35)씨를 잃었다. 집은 해변... 2011-03-16 2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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