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땅값 4.2%↑, 12년만 최고상승률…용산·남북접경지 등 개발호재 영향
올해 전국 땅값이 4% 이상 뛰며 참여정부 시절 이후 12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용산 및 남북 접경지 등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땅값이 뛰었다.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 지가변동률은 4.23%를 기록했다. 이는 연간 기준으로 2006년(5.62%) 이후 12년 만의 최대 오름폭이다. 이달 상승률을 더한 올해 전체 상승률은 5%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서울 땅값도 올 1~11월 5.66% 올라 2007년(5.88%) 이후 가장 많이 뛰었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6% 이상 오르며 2006년(9.17%) 이후 12년 만에 최고치를 찍을 것으...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