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도 경상수지 69억달러 흑자…반도체 수출 호조
올해 3월 한국의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수출이 계속 늘어나면서 상품수지가 12개월 연속 증가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4년 3월 국제수지(잠정)’ 통계에 따르면 3월 한국 경상수지는 68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올해 1분기 경상수지는 168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3월 경상수지 흑자는 수출 582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2월 수출(521억6000만달러)보다 11.7% 늘어난 영향이 크다. 지난해 3월 수출(565억8000만달러)...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