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투기 적발 77명까지 늘었지만…혁신안 '세월아 네월아'
조계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77명이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들의 지인과 친인척까지 포함하면 151명으로 늘어난다. LH에 대한 혁신이 어느때 보다 필요한 상황이지만 혁신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 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LH를 혁신할 방안을 두고 의견충돌을 보이고 있다. 3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따르면 부동산 투기로 LH와 관련해 적발된 인원은 LH 직원 77명과 직원의 친인척과 지인 74명을 포함하면 총 151명이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4명이 구속됐고, 126명에 대해...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