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은행 전산사고, 피해입증은 소비자 몫
카카오 사태에도 연이은 은행의 전산장애로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전산장애로 발생한 피해 입증이 소비자들의 몫으로 남겨져 보상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비자의 시간적 손실 및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은 고려조차 되지 않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기업은행, 케이뱅크, 우체국에서 발생한 연이은 전산장애로 소비자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해당 금융사들은 현재 정확한 사고 발생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다. 먼저 기업은행은 19일 오전 8시 10분부터 9...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