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공원화, 다 좋아하는 것 아닙니다”
“청와대를 공원으로 만들어주면 지역주민들이 다 좋아할 것으로 생각하나, 그렇게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결정 이후 21일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에서 만난 한 주민은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결정을 두고 청와대 인근 주민들은 거주지역이 급격히 관광지로 변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윤 당선인은 지난 20일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방안’을 직접 발표했다.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로 이전...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