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 꺾인 랄프로렌… 매출 부진에 고가 포기, 아동복 최대 40% 인하
" 국내 시장에서 고가 정책을 펴던 수입 브랜드 랄프 로렌의 콧대가 꺾였다. 불황 등에 따른 매출 부진 탓이다. 14일 의류업계에 따르면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폴로’를 생산하는 랄프 로렌이 한국에서 아동복 고가 정책을 포기하고 대대적으로 제품 가격을 내릴 예정이다. 랄프 로렌 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시즌오프 행사 이후 입고되는 가을·겨울 신상품부터 가격을 대폭 낮출 계획이다. 업계는 랄프 로렌 아동복의 가격이 기존보다 최대 40% 가량 낮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랄프 로렌의 이같은 움직임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