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 피해 끼칠라”… 홈플러스 상품권 차단 나선 유통 업계
유통업계가 잇따라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막고 있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상품권 변제 지연 등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외식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유통사들이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를 중단했다. 현재 HDC 아이파크몰, 호텔신라, CJ푸드빌 등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불허하거나 중단을 검토 중이다. 이들은 전날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신청에 돌입하고 신용등급이 D등급까지 강등되자 만일의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밝혔다. CJ푸드빌은 전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