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피격 피묻은 옷 문화재 등록…혈액형 AB형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주년(4월13일)과 백범 김구 60주기(6월26일)를 앞두고 그의 유물 19점이 문화재로 등록된다. 문화재청은 임시정부 주석을 지낸 독립운동가 김구가 1949년 6월26일 서울 경교장에서 안두희의 흉탄을 맞고 서거할 당시 입었던 혈의(血衣) 등 유품들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재 등록 대상은 피묻은 옷을 비롯한 의복류 8종 10점과 편지나 붓글씨에 사용한 인장 3종 5과, 윤봉길의 상해 의거 직전 그와 바꿔 찬 회중시계 1점, 서거 당시 책상 위에 있던 유묵을 비롯한 붓글씨 3점 등이다. 이 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