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비서관’ 5명→차관…국정 쇄신 ‘고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개각을 단행했다. 개각의 핵심은 용산 대통령실 비서관들의 주요 부처 전진배치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비서관들을 각 부처 차관으로 이동시켜 국정 쇄신 효과를 얻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교육·노동·연금 등 3대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어 집권 2년차 국정 운영에 고삐를 죄려는 구상이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통일부 장관 지명과 국민권익위원장 및 차관 임명 등 총 15명의 장·차관급 정무직 인선안을 발표했다...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