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풍계리 핵실험장 이상징후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차량 통행이 늘어나는 등 핵실험과 연관된 특이징후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오는 25∼26일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4차 핵실험 준비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21일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에서 차량이 늘어나고 관련자들로 보이는 인원들의 통행이 활발해지는 등 이전과는 다른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2013년 2월 3차 핵실험때 사용한 서쪽 갱도 가운데 한 곳은 이미 오래전에 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