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왕관 챙겨 잠적한 미인대회 우승자… ‘가슴 성형’ 강요설 솔솔~ ‘국제 망신’
서울에서 열린 국제미인대회 우승자가 주최 측으로부터 우승을 취소당하자 2억원에 이르는 왕관을 챙겨 잠적했다고 AP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얀마 출신인 메이 타 테 아웅(18)는 지난 5월 한국의 한 단체가 주관해 47개국 미녀가 참가한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2014’에서 참가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석 달 뒤인 이달 27일 주최 측이 돌연 우승을 취소하자 시가 2억원에 이르는 스와로브스키(유리제품) 왕관을 들고 사라졌다. 연락도 끊긴 상태다. 주최 측은 “아웅이 거짓말 했다”며 자세한 취소이유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