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소녀, 파키스탄 청년의 청혼 거부했다 보복 살해
청혼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10대 여성을 불태워 죽인 20대 남성이 파키스탄 경찰에 붙잡혔다. AFP통신은 지난 29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청년 아슬람(22)이 시드라 샤우가트(18·여)를 산 채로 태워 죽여 살인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슬람은 샤우카트에게 청혼했다가 거부당한 데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아슬람은 샤우가트에게 휘발유를 쏟은 뒤 곧장 불을 붙였고, 샤우가트는 피할 틈도 없이 온몸에 화상을 입었다. 샤우카트는 큰 병원으로 이송되다가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슬람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