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전 총장, 최순실과 수십차례 통화”… 위증 혐의 검토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와 최경희(55) 전 이화여대 총장 사이에 오간 통화 기록이 수십 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6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특별검사팀 관계자는 지난 5일 “최 전 총장이 최순실씨와 통화한 기록이 잔뜩 나왔다”고 전했다. 통화 내역의 보관 연한이 1년이라 기록은 모두 2016년분에 해당하는 것들이다. 현재 특검팀은 최씨의 청문회 발언에 대해 위증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특검팀은 이르면 다음 주쯤 최 전 총장을 불러 최씨와의 관계를 비롯해 제기된 여러 의혹을 확인할 계획이다.최 전 총...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