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분양가 할인입주 반발 집회 중 화상사고 주민대표 끝내 숨져
아파트 할인 분양 소동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집회를 주도한 50대 주민대표가 화상사고를 입은 지 5일 만에 숨졌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1시35분쯤 중구 영종하늘도시 모 아파트 단지 후문에서 건설사의 할인 분양에 반발, 항의 집회 도중 전신 3도의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온 A씨(55)가 22일 오후 6시30분쯤 숨졌다고 23일 밝혔다. 사고 당일 할인 분양 가구가 이사 오는 것을 막으려고 집회에 참가한 A씨는 몸에 휘발유를 붓고 분신 위협을 하던 도중 경찰관 4명으로부터 제지를 당했다. 제지 과정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