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36시간 휴전’에 美·우크라 냉소…바이든 “숨 쉴 틈 찾는 듯”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교회 성탄절을 맞아 36시간 휴전을 명령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위선적”이라고 발끈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숨 쉴 틈이 필요했던 것 같다”며 평가절하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AP·CNN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러시아 군인들에게 36시간 동안의 휴전을 명령했다. 러시아 정교회 수장 키릴 총대주교의 6~7일 크리스마스 휴전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푸틴의 전면적인 휴전 명령은 지난해 2...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