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피랍’ 한국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에 감사”
지난해 7월 리비아에서 무장세력에게 납치됐던 한국인 남성 주모(62)씨가 피랍 315일 만에 풀려났다고 청와대가 17일 밝혔다.청와대는 주씨가 건강하게 귀국길에 오르게 된 사실을 공개하면서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을 준 아랍에미리트(UAE)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지난해 7월 6일 리비아 남서부 '자발 하사우나' 소재 수로관리회사 ANC사 캠프에서 무장괴한 10여명에게 납치된 우리 국민 주모씨가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무사히 석방됐다"고 밝혔다.정 실장은 "한국 정부는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