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산업현장] 일·학습 병행 듀얼시스템 통해 2017년까지 훈련생 10만명 육성
정부는 중소 제조업의 고령·공동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숙련·보상·정보의 3대 불일치를 꼽고 있다. 산업현장과 동떨어진 교육 프로그램 탓에 구직자가 중소기업이 원하는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직자 입장에선 임금·복지·장래성이 낮은 중소 제조업체가 매력적이지 않다. 게다가 구인·구직 정보 및 정부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 부족이 겹치면서 미스매치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시작한 일·학습 듀얼시스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중고생이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해서 기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