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연출’ 논란 할머니, 알고보니 세월호 유가족 비하 엄마부대 회원?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희생자 합동 분향소 방문 당시 ‘조문 연출’ 논란이 일었던 할머니 오모(74)씨가 엄마부대 봉사단 회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엄마부대 봉사단은 지난 18일 세월호 가족대책위 단식농성장에 난입해 “유가족들 너무 심한 것 아닙니까” “도가 지나치면 국민들이 분노 합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것도 아닌데 이해할 수 없네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유족들을 비하했다. 이 과정에서 오씨가 한 언론사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 속 할머니는 ‘엄마부대 봉사단’이라고 적힌 조끼를 입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