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골 넣은 가가와 신지 “한국 간단히 이겨, 경기내용 참고 안돼”
일본 축구대표팀의 ‘신성’ 가가와 신지(22·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두 골로 한국을 무너뜨린 뒤 한껏 여유를 부렸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츠나비’에 따르면 가가와는 10일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한국과의 친선경기에서 자신의 두 골로 3대 0 완승을 견인한 뒤 “월드컵 최종예선 때는 이번처럼 간단하게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는 만큼 오늘 경기내용은 참고가 안 된다”고 말했다.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놓고 한국과 다시 싸우게 되면 여전히 긴장할 수밖에 없다는 뜻을 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날 한국의 경기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