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호, 일본에 12점차 대패…7회 콜드게임 ‘수모’
한국이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에 12점 차로 대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7일 일본 도쿄돔서 열린 WBC 아시아라운드 2차전에서 김광현(SK)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으나 무라타 슈이치에게 3점 홈런을 맞는 등 초반부터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2-14로 7회 콜드게임을 당했다. 이로써 한국은 패자전으로 밀려나 오는 8일 오후 6시30분 한 장 남은 2라운드 티켓을 놓고 중국과 격돌한다. 김광현은 초반부터 대량 실점하며 일찌감치 패배를 자초했다. 김광현은 1회 초 타자 스즈키 이치로에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