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00명’… 희귀병 환자 경기도 분당서 발견
세계적으로 불과 100명 정도만 있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질환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차의과학대 분당차여성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유은경(사진) 교수와 피부과 김동현 교수 연구팀이 최근 모유수유 중인 영아(생후 3개월~1년 미만 아기)에서 ‘간찰성 황색종’이라는 특이 증상을 보이는 ‘시토스테롤혈증’을 발견, 관련 학회에 보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시토스테롤혈증은 세계적으로 지금까지 단 100명 정도만 있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질환으로, 이번처럼 어린 아기에게서 나타나는 경우도 거의 없다. 유 교수팀은 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