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리은행, 차명계좌 또 적발 ‘리베이트’ 알선·묵인
우리은행 한 지점이 2010년부터 4년간 불법 차명거래를 적극 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사실은 최근 금융감독원이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해당기간 우리은행 내부 감사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셈이다. 또한 해당계좌를 통해 불법적인 검은 돈의 뒷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금융감독원은 이런 탈법행위 목적의 차명거래 사실을 확인하지 못하고 실명확인 절차 위반으로 우리은행에 자체 징계만 권고했다. 이와 관련 금감원의 ‘봐주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