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6일 검찰 출석… 횡령·직권남용 조사
우병우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이 6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다. 우병우 수석은 가족회사 ‘정강’ 자금 횡령 및 배임, 처가 강남 땅 거래, 의경 아들의 운전병 특혜 등에 대한 의혹을 받고 있다.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우병우·이석수 특별수사팀은 우 전 수석에게 6일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 받을 것을 통보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이 이에 응한 것으로 밝혔다. 검찰이 지난 8월말 특별수사팀을 꾸려 우 전 수석을 둘러싼 의혹규명에 나선 지 약 3개월 만이다. 우 전 수석은 자신과 아내, 세 자녀가 100% 지분을 가진 가...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