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기자] 잊을만하면 ‘또, 또’… 드라마 표절논란, 언제까지 이럴텐가
“베꼈다!” “아니다!” 또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KBS 2TV가 준비 중인 드라마 ‘왕의 얼굴’이 표절논란에 휩싸인 겁니다. 방송은커녕 아직 촬영도 시작하지 않은 드라마에 표절의혹이 제기된 건 이례적입니다. 제동을 건 건 영화 ‘관상’(2013) 제작사입니다. “두 작품의 소재와 설정이 유사하다”며 집어낸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관상으로 타고난 운명에 의해 왕이 된다’는 기본설정을 비롯해 20여 가지가 그렇답니다. 시대적 배경은 다릅니다. 관상은 단종·세조시대를 그렸지만, 왕의 얼굴은 선조·광해군 시대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