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왼손 경례는 제 잘못… 죄송합니다”
‘왼손 경례’로 한바탕 물의를 빚은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용서를 빌었다. 기성용은 30일 마지막 전지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무릎 부상에 신경이 많이 쓰였다”며 “거기에 집중하다보니 국민의례에 집중하지 못했다. 제가 분명 잘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날은 유독 긴장을 많이 한 날”이라며 “국민들의 기대치에 부합하기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28일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진행된 국민의례에서 왼손으로 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