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계에 나타난 ‘박펠레의 저주’… 삼성도 막지 못했다
축구계에는 펠레의 저주라는 말이 있다. 펠레의 예측은 대부분 반대로 흘러 펠레의 입에 오른 팀과 선수는 불길한 기운에 휩싸여야 했다. 그런데 한국 프로야구에도 ‘펠레’가 등장했다.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는 LG 트윈스에 4대 5로 역전패했다. 믿었던 마무리 임창용이 정의윤에게 무너진 결과다. 삼성은 최근 11연승 행진은 물론이고 144연승(7회 이후 리드 시) 기록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이 결과를 두고 인터넷에선 ‘박펠레의 저주다’라는 말이 돌았다. 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