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무극 대가 공옥진 여사, 9일 타계
1인 창무극의 대가이자 인간문화재 공옥진 여사가 9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공 여사는 지난 1998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전라남도 영광에서 투병 중이었다. 그러던 9일 오전 4시 49분쯤 끝내 눈을 감았고 가족들 곁을 떠났다. 향년 81세. 공 여사는 국내 1인 창무극의 선구자로 ‘병신춤’과 ‘동물모방춤’ 등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5월에는 전라남도 심무형문화재 29-6호 1인 창무극 심청가 예능보유자로 무형문화재에 지정됐다. 특히 10대 아이돌 팬들에게는 2NE1 고모할머니로도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전남 영광 농협장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