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내주식 투자 비중 확대 논의… 결론 못 내고 연기
노상우 기자 =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비중 확대 여부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 회의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올해 세 번째 회의를 열고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 한도를 기존 ±2%p에서 ±3~3.5%p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했다.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 한도는 시장 상황에 맞춰 투자 비중을 줄이거나 확대할 수 있는 조항을 말한다. 현재 국내 주식투자 비중은 16.8%다. 현재의 허용범위를 적용하면 18.8%까지 늘릴 수 있고 ±3%로 늘리...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