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물 나오고, 문고리 부서지고’…기자와 선수 등이 공개한 소치
해외선수들과 기자가 올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시설 사진이 논란이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관계자들이 쉬는 곳이라 하기에는 시설이 열악하기 때문이다. 6일 오전 인터넷 커뮤니티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에 ‘소치 현지 선수단 숙소의 실태’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시설과 안내문 등은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정도로 부실하다. 텅 빈 방에는 침대와 의자만 놓여있고 책상은 보이지 않는다. 수도꼭지를 틀면 누런 녹물이 쏟아지기도 한다. 또 문을 열다 문고리가 부서지기도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