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시신 유실 대비, 해류 흐름·위치 추적하는 ‘표류부이’ 설치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선체 내부 시신 유실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사고 해역의 풍향과 풍속, 기압, 해수온도, 위치, 표층류 등을 관측할 수 있는 표류부이를 설치한다. 대책본부는 28일 유실한 시신 이동방향 예측을 위해 위성으로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는 표류부이를 사고 해역에 투입해 수색·구조 관련 기관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표류부이는 작은 부피와 쉬운 설치, 저렴한 가격 때문에 유류유출, 오염 등의 상황에서 해양 상태를 관측하기 위해 사용된다. 현재 수습된 시신 188구 가운데 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