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 측 “韓-美 대작 스크린 점령에 상영 기회 잃어”
영화 ‘명왕성’ 제작사 측이 한-미 대작의 스크린 독점에 대해 쓴소리를 남겼다. ‘명왕성’ 제작사 SH 필름은 “블록버스터 외화와 대작 한국 영화들 사이에 밀려 제대로 된 상영 기회를 보장받고 있지 못하다. 80여개의 스크린 배정을 받아도 새벽이나 오전 등 불리한 상영시간에 배치돼 관객과 만나기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SH 필름은 “‘명왕성’이 표현하고자 하는 가장 주요한 메시지 중 하나는 바로 ‘1:99의 싸움’이다. 영화 속 준은 명문사립고에 전학을 가서 그곳에서 입시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준이 살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