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식구 솜방망이 처벌’ 지자체들 정부합동감사서 적발
뇌물수수로 적발된 공무원을 승진시키고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공무원을 경징계하는 등 인사관리를 엉망으로 해 온 지방자치단체들이 정부합동감사에서 적발됐다. 안전행정부는 지난해 11∼12월 세종특별자치시와 광주광역시에 대해 정부합동감사를 벌여 인사 분야 부적절한 업무 처리 내역 각각 9건과 18건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감사결과 광주시 서구는 2012년 명절에 떡값 명목으로 상품권을 받아 적발된 공무원 A씨를 단순 주의로 마무리했고 직후 진행된 인사에서 승진 대상으로 의결했다. 광주 동구는 계약직 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