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연구원 방만 운영...무분별한 외부활동·외유성 해외출장 지적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무분별한 외부활동과 외유성 해외출장, 과다한 워크숍 비용지출 등 방만한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평화당에서 활동 중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의원은 24일 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건의료연구원 임직원 외부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 40~60명의 연구원 임직원들이 400여건의 외부활동으로 총 1억500만원의 부수입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1인당 연 평균 167만원씩 용돈벌이한 셈이다. 현행 연구원 외부활동운영지침은 월 3회, 6시간을 초과할...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