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오리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무안서 의심신고
송병기 기자 = 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이로써 국내 가금농장(관상조류 농장 포함) 고병원성 AI 발생은 48건으로 늘었다. 또 전남 무안 오리농장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8일 전남 영암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방역기관의 예찰‧검사 과정에서 지난 7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와 ...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