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도 홍역 환자 35명 발생, 워싱턴 주 '비상사태' 선포
국내에서 홍역 확진 환자 수가 40명에 달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홍역 환자가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현지시간) KCRA 등 현지 방송에 따르면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州)에 전날까지 홍역 확진 환자가 3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인슬리 지사는 “홍역은 영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고 감염성 질병”이라며 “다른 카운티로 급속히 번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공중보건 상태에 놓여 있다”라고 말했다.워싱턴주 남부 클라크카운티에서만 34명의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