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출신 우대 채용' 논란에 교육단체 뿔났다
서울대병원이 진료교수 채용 시 공개경쟁절차를 밟지 않고 서울대 출신을 우대해 온 정황이 드러나자 교육단체가 이를 강하게 비판하며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교육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걱세)는 5일 성명서를 통해 “감사원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3년 간 진료교수 채용공고도 공개적으로 하지 않고, 서울대출신을 우대하고 있었다”며 “대학병원의 자교출신 중심의 순혈주의는 이미 여러 차례 여론의 비판을 받은 사항임에도 두 병원은 불공정한 채용을 2016년까지 유지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