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제레미 린 "인종문제는 장벽이었다""
“아시아계 미국인이라는 사실은 내게 장벽이었다.” 미국프로농구(NBA)에 ‘황색 돌풍’을 몰고 온 휴스턴 로키츠 가드 제러미 린(25)이 인종 차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 ESPN은 7일(이하 한국시간) 린이 “CBS의 ‘60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며 “만일 아시아계가 아니었다면 1부 대학에 장학금을 받고 갔을 것”이라는 린의 발언을 전했다. 대만계인 린은 2005~2006시즌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 고등학교에서 주전 가드로 활약하며 팀을 32승1패로 이끌었다. 그러나 인근 대학인 스탠퍼드대나 UCLA 농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