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외국인 유학생들, 고교 일일교사로 나서
최태욱 기자 = “터키의 음악과 문화에 대해 터키에서 온 대학생 선생님께 직접 배우니, 책과 인터넷으로 보는 것보다 이해가 쏙쏙 됐어요. 코로나19로 해외를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인 상황인데, 교실에서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지난 28일 오후 대구서부고등학교 교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이색 수업에 고등학생들이 연신 환호하며 즐거워했다. 터키 에르지예스대학교(Erciyes University) 출신으로 올해 9월 영남대 국어국문학과에 교환학생으로 와...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