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마무리
경남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에 반대해 5개 지역 주민들이 만들어 놓은 움막 8곳이 철거됐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반발이 거셌다. 11일 경남 밀양시는 오전 6시 부북면 평밭마을 129번 송전탑으로 올라가는 진입로인 장동마을 입구 농성장에서 주민과 반대대책위원회 측에 행정대집행 영장을 제시하고 움막 3곳의 철거를 시작했다. 이후 북부면 장동마을에 설치된 움막 1곳과 위양마을 움막 2곳, 상동면 고답마을 움막 1곳, 단장면 용회마을 움막 1곳을 철거했다. 밀양시 공무원 200여명을 동원해 농성장 철거작업을 벌였고, 경... []